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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겐 월요일이 두려운 일요일이지만 나는 월요일이 반가운 일하기 싫은 일요일이지렁~!(어쩌라고)
암튼 아침부터 돼지불백 시켜먹음 (뚠뚠) 첫끼부터 부담스럽게 먹으니까 너무 좋고 배불렁 ㅎ
알바가기 전까지 걍 놀았다 게임도하고 티비도 보고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에서 골목식당 촬영했길래!)
암튼 그러다가 가기싫은 거 터덜터덜 갔음 ㅠ(징징거리기) 비가 하루종일 와서 좋긴 한데
어제보다 좀 더 많이와서 + 어제부터 비가 와서 이미 많이 축축한 공기 때문에 습하고 젖고 난리였당
알바는 들어간 순간부터 아..사람 많다 벌써 큰일났네...싶었고 ㅠ 역시나 일하는 내내 쉴틈이없었음 ㅠㅠㅠㅠ아악
이번달 통틀어 이번주가 제일 바빴음 ㅠㅠ진짜 개빡쵸 비도 많이오고 사람도 많이오고 일도 많고
근무시작이 3시인데 늘 좀 일찍가서 준비하는데 (52-3분쯤? 도착함) 그때가면 사실 내 근무시간 아니고
일 아직 시작 안해도 되는데 ㅠㅠㅠ내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어서 억지로 일찍시작함..
내가 너무 성실해서 탈이야! 흥! 암튼 일하다 도망칠까 오늘까지만 일한다고 할까 아 진짜 개빡친다를 내내 생각하면서
퇴근만 기다리다가 퇴근하자마자 버스타러 달려감
저녁으로 오랜만에 외식~!(사실 오랜만ㅇ ㅏ님) 내가 먹고싶다 난리친 메뉴 먹기로 해서!!! 넘 신나서 달려감
집가는 길에 있는 데라 나는 알바에서 식당으로 가고 가족들은 집에서 식당으로 가서 만나기로 했는데
당연히 집에서 식당이 더 가까우니까 나보다 일찍 도착했을거같아서 버스 빨리빨리 갈아타고
열심히 신발 젖어가며 식당갔더니 당황스럽게 자리가 꽉차있었는데 그 중에 내 가족은 없었당....
내가 존내 빨리 간거였음(사실 원래도 걸음빠르고 그래서 다들 축지법쓰냐고 묻곤함) 그래서 일단 급한대로
웨이팅 걸어두고(나의 빠른 판단 나이쓰)가족 기다림,,힝구
사실 알바때문에 기본 빡침이 가득한데다 배고파서 예민했는데 나보다도 늦게 도착한거 (분명 나 보다 훨 가깝고,,금방 출발한다해놓고..?)
때문에 좀 답답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빨리 먹고 회전돼서 웨이팅이 길지 않았다!!!
맛있게 밥먹고 (진짜 내취향) 걸어서 집왔는데 아 비가 넘 많이 오는거에 비해 우산이 넘 작아서...
겉옷 + 가방 + 바지+ 신발이 걍 홀딱 젖었다 ㅋㅋㅋㅋㅋㅋ아놔,,,
가방은 가죽가방이라 오는 내내 팔로 막고 닦고 하면서 오고 ㅋㅋㅋㅋ(바쁜 손) 운동화는 이미 비가 너무 들어와서
첨벙거릴정도였다... 비오는 날만 신는 운동화인데 너무 혹사시키는거같아서 쩜 미안함...그치만 제일 오래된 신발이라
너말곤 비올때 신기 좀 그렇단다..^^ (뻔뻔)(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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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와서 늘 그러듯 침대에 앉은것도 누운것도 아닌 포즈로 유튜브 봤는데 요샌 딱히 재밌는게 없어서 그냥
알고리즘에 몸을 맡기고 봤다 내가 즐겨보는 편인 브이로거가 몇명 있는데 새로 영상이 올라왔길래 봤는데
역대급 노잼이어서,,,보다가 끄고 나옴 ㅠ 사실 피곤하고 졸리길래 이대로 유튜브보다 잠들겠는데? 싶었는데
자정에 컴백 떡밥 떠서 그럴순없었음...(방탄덕질하고 한번도 자정전에 잠든적 없음)
그래서 최대한 버티고 버텨서 자정에 떡밥 뜨는 거 보고 조금 앓다 잠듦 ㅋㅋㅋㅋ그래도 요새 좀 일찍자려고 노력해서
전엔 새벽 2시에나 잠이왔는데 요샌 1시전엔 자는거같다...아닌가..?
내일은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아야지...벌써 5월 말이되가는데 (실화냐) 휴학하고 도대체 뭘한거니 나야...ㅠ
슬프다..제발 제발 열심히 살자 아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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